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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인물 미스테리

영화 도망자 실화 사건의 재구성

 

 

 

 

 


영화 도망자 실제 주인공 이야기 


1954년 의사인 셰퍼드 박사의 부인인 메를린이

침실에서 구타 살해된채 발견된 사건입니다.


이사건이 사회 전체에 충격을 준 이유는


1. 용의선상에 의사가 올랐다는점

2. 부인이 임신중이었다는점 입니다.

 

샘 셰퍼드 박사의 증언은 신빙성이 부족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이러한 내용인데


" 부인이 잠자러 2층에 올라간후

본인은 아랫층 벤치에서 졸던중 비명소리를 듣고

아내가 있는 윗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살며시 비친 빛으로

부인 곁에 머리카락이 무성한 남자가있는것을

발견했고 격투를 벌이다

목덜미를 맞고 그대로 실신했습니다.


정신을 차린후 어린 아들방으로 가서

아들의 무사함을 확인했으며,

자동차 시동소리를 들은후

그는 다시 호숫가까지 그를 쫒아가서

격투를 벌이다 다시 정신을 잃었습니다.


- 이것이 그의 진술 내용입니다 -

 

 

아직 법치가 확립되지 않던 시기이다 보니

무죄추정의 원칙 같은것은 무시되었습니다.


수사국은 셰퍼드를 진범으로 

단정짓고 수사를 진행했으며

이는 후에 셰퍼드 사건 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슈만들기를 좋아하는단체이니 만큼

셰퍼드에 대한 악의적인 사실을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셰퍼드에게 다수의 불륜상대가 있다는것을

보도하여 여론을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수사국과 언론이 셰퍼드를 범인으로 지목한 이상

여론은 그를 범인이라 단정짓게 되고

유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실제 범죄자라고 할지라도

법정에서는 누구나 공정한 재판을 받아야한다는

원칙에 위반된 행동으로 보아

그의 재심 선고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론 셰퍼드는 10년형을 이미 살았습니다.

 

 

영화 도망자는 극중 주인공 리차드 킴벌이

아내 살해범으로 지목되고

진범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인공 샘 셰퍼드는

사건이 발생한후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장 의심스러운 행동은

범행 직후 수사국에서 요구한

거짓말 탐지기에 응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왜 그랬을까요?

 

 

결국 이 사건은 한집안을 

파경으로 치닫게 했습니다.

사망한 그의 아내 메를린을 비롯해서


그의 구속 2주후 어머니가 권총자살을 했고,

다시 2주후엔 아버지가 위출혈로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수년후 그의 장인마저 자살했고

셰퍼드 역시 석방후 술로 지내다

46세의 나이에 역시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은

결혼도 하지 않은채 아직까지

아버지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