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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인물 미스테리

최후의 만찬에 얽힌 일화 - 예수와 유다 이야기

 

 

 

 최후의 만찬에 얽힌 일화


최후의 만찬 너무나 유명한 그림입니다

이건 종교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대 최고의 천재 이자 화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이기 때문일텐데,


여러분들은 최후의 만찬의 모델을

누구로 묘사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예수님의 실제 얼굴은

역사적인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데 말입니다.


그럼 이번시간에는 최후의 만찬을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뇌와

실제 모델들에 얽힌 이야기를 해보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 을

그린 기간은 대략 7년쯤 됩니다.

1491년부터 1498년까지 그렸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왜 그렇게 오래 걸렸을까요?


그건 실제 모델을 보고 그린것도 아니었고

순전히 상상에 의해 그려야했기 때문인데,

다빈치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움을 가진 얼굴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찾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을 대신할만한

아름답고 선한 청년을 말입니다.

 


 

다빈치는 자신이 상상하는 예수님의

순수함을 표현하기 위해 6개월이란 시간을

정성스럽게 그려넣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제자들의 얼굴까지

그려넣은 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예수님을 배신한것으로 알려진

유다의 사악함을 표현할

모델을 구하지 못한것이죠

 

 

그러던 어느날 로마의 한 사형수를 만나고

다빈치는 그가 자신이 생각하는 유다의

이미지와 완벽하게 일치하는것을 느꼈고

그 이후 그의 작업실에서 몇달에 걸친

작업끝에 유다의 모습은 완성되었습니다..

 

 

유다의 모습이 완성된 후 다빈치는

이제 그만 감옥으로 데려가라고 말하는데


연행되던 그가 갑자기

다빈치 앞에 무릎을 꿇고 질문했습니다.


" 제가 기억나지 않으십니까....?"

" 난 당신같은 사람은 만난적이 없소 !"


그러자 죄인이 흐느끼며 말했습니다

" 제가 바로 6년전 예수의 모델이었습니다 ..."

 

 

최후의 만찬에 일화는 사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점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가장 예수님과 비슷한 선한 얼굴을 가졌던

한사람이 사악한 이미지의 유다로

바뀌는데는 불과 7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로 거울앞에 서보세요

과거 자신의 모습과 현재는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의 모습은

어떤 이미지로 변할지는

본인에게 달려있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