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스의 멤버이자 싱어송 라이터
그리고 당시 시대 젊은이의 아이콘이었던
짐모리슨에 대한 숱한 음모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글에서는 짐 모리슨을 둘러싼
여러 음모론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자 한다.
짐모리슨 활동 당시
1967년 데뷔한 The Doors 는 단 4년간의
음악활동으로 전세계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었다.
그 중 보컬이자 싱어송 라이터였던
짐모리슨은 그의 음악세계와
다소 돌발적인 행동들에 매료된
젊은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던 중 1970년 멤버간의 불화로 인해
아쉬운 은퇴를 결심하게 된다.
짐 모리슨의 갑작스런 죽음
바쁜 일정속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기위해
그의 연인 파멜라 코슨과 프랑스로 떠난 짐모리슨.
그런데 1971년 7월 3일 짐모리슨이 죽었다는
소식에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그도 그럴것이 그의 나이 고작 27세였는데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라는 발표.
그리고 그의 시신이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프랑스에서 안장된 상황이 팬들에게는
어디인지 미심쩍인 부분이 많았던게 사실이다.
짐모리슨은 살아있다?
갑작스러운 우상의 죽음을 맞이한 팬들의
공통적인 반응은 음모론이다.
요절한 스타들의 뒤에는 언제나
죽음에 대한 의혹들이 항상 따라다닌다.
그리고 역시 짐모리슨의 죽음 뒤에도
온갖 추측들이 난무하는데...
1. FBI 개입설
당시는 베트남 전쟁과 소련과의 냉전시대였다.
짐모리슨이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군림하고
그들을 선동하는 모습에 국가기관은
그것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을수 있다.
그것도 당시 악명높은 FBI 국장
후버가 있었으니 말이다.
2. 짐모리슨 자작극
연애관계자나 측근들 사이에서는
도어즈 해체이후 짐모리슨에게 골치아픈
계약들이 묶여있었는데,
짐모리슨 성격상 고분고분 그것을
이행하기는 힘들었을것이다.
그래서 죽은걸로 위장했다고 생각하는
누리꾼들의 의견들도 있다.
3. 약물 과다 투여
2007년 짐모리슨의 단골 술집 관계자였던
상 베르네는 짐모리슨이 사건 당일 술집에서
거품을 물고 쓰러져있었는데
그모습이 마치 죽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리곤 갑자기 약물 거래상과 파멜라코슨이
그를 황급히 데려갔다고 하는데...
평소 약물과 관련이 깊은 짐 모리슨이기에
꽤나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다.
그 외 짐모리슨 목격담
그의 장례식을 치르고 얼마뒤에도
그를 목격했다는 주장들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그가 죽은뒤 몇일간 파리시에서
짐 모리슨과 비슷한 인물이 마을사람들에게
목격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프랑스에서 남미행 비행기표를 구입하던
사람이 짐모리슨과 너무도 닮아서
"짐 모리슨 아니냐" 라는 물음에
대꾸도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
유명인들의 죽음에는 그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는 그들이 살아 생전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지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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