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적 존딜린저 미스테리
영화 퍼블릭 에너미 (공공의 적) 의 배경이 된
미국의 대공황 시기
그리고 그 길고 긴 어두운 터널을
불법적으로 헤쳐나가는 한 사내가 있었습니다.
그 사내의 이름은 존 딜린저
( 경찰들은 그를 공공의 적이라 불렀습니다 )
당시 불안했던 공권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는 은행을 마음껏 털며 의적행세 까지 하고 다녔죠
그러다 혹여 교도소에 잡혀들어가더라도
다시 탈출하는 신출귀몰함은
경찰들의 눈에 가시였을겁니다
아 ~ 돈을 받아먹은 경찰들은 제외해야겠군요
존 딜린저 덕에 주머니가 두둑했을테니깐
그런 존 딜린저가 1934년 7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됩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다 사살된것인데,
미국 역사상 최고의 공공의 적이었던 그의 죽음 치곤
약간 허무하기까지 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존 딜린저의 죽음에 대해
의혹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썰을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공공의 적 존딜린저 죽음 의혹 1
사살된 시체의 눈은 밤색
존 딜린저의 눈은 파란색
이래서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사람이 죽으면 눈색깔이 변한다는
과학적인 사실 관계라도 있는걸까요?
공공의 적 존딜린저 죽음 의혹 2
시체는 만성 류머티스 환자였습니다.
하지만 존 딜린저는 아니었죠
만약 그가 만성 류머티스 환자였다면
해군에는 입대조차 하지 못했을테니까요
공공의적 존딜린저 죽음 의혹 기타
실제 존 딜린저보다 키도 크고 뚱뚱했습니다.
거기다 총상또한 발견되지 않았죠.
즉 딜린저의 시체가 아니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왜 경찰은 그 시체를
존 딜린저라고 우겼을까요?
추측 1 : 판단미스
FBI가 딜린저라고 발표했으나
확인결과 존 딜린저가 아니었다.
하지만 번복할순 없었다.
추측 2 : 존 딜린저 도피
당시 그는 사랑에 빠졌었고
돈도 벌만큼 번 딜린저는 이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싶었을지 모른다.
딜린저에게 뒷돈을 받은 경찰이
한두명도 아니었을테니
시체를 바꾸는것쯤은 당시에는
일도 아니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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