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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과학 미스테리

뮌하우젠 증후군 : 나를 사랑해줘


뮌하우젠 증후군은 흔히 단순 꾀병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둘은 다르다.

즉. 뮌하우젠 증후군은 치료가 필요한 정신병이다.



우리가 몸이 아플때 주위 사람들은 평소보다

더욱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걱정해준다.

하지만 그런 관심이 좋아서

계속 아프기를 바라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뮌하우젠 증후군 증세를 보이는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을 한다.

즉 , 사랑받기 위해 점점 증세가

악화되는 척하거나 아픈 사람을 간호하는

중이었다면 상대방을 일부러 해하기도 한다.



1. 뮌하우젠 증후군 : 명칭의 유례




뮌하우젠 증후군은 18세기 허풍으로

유명했던 독일 귀족인 뮌하우젠의 이야기를

각색한 소설에서 착안하여 아셔 라는 

미국 정신과 의사가 1951년부터 이름을 붙였다.


뮌하우젠 증후군을 쉽게 표현하면

실제 앓고있는 병보다 과하게 부풀리거나

심지어 앓는 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타인의 관심을 받기위해 거짓말을 하는것이다.



2. 뮌하우젠 증후군 : 사례



우선 어릴적 보았던 스티븐 킹 원작의

'미저리'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될것이다.

(사실 약간 다르기도 하지만...)



1. 2014년 어린 아들을 간호하는 모습을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

'착한엄마'라고 불렸던 파워블로거 

레이시 스피어스가 실은 자신의 아들에게

치사량의 나트륨을 주입해왔던것으로

밝혀져 세상을 놀라게 했다.




2.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두번째 아내

일레인이 몸이 불편한 호킹박사를

보살피는 모습에 세계가 감동했지만,

실은 호킹박사를 이용해 사람들의 동정을

받고싶은 욕망을 유지하기 위해서


호킹박사를 휠체어에서 밀어버리고,

데일정도의 뜨거운 물로 몸을 씻기는등

뮌하우젠 증후군 증세를 보였다.


관련글

2016/06/08 - 스티븐호킹 부인과 무슨일이?


그 밖에도 회사 사람들에게 관심받기위해

유방암인척 해왔던 실라 라는 여인의 사례등도

대표적인 뮌하우젠 증후군의 사례이다.



3. 뮌하우젠 증후군 이대로는 안된다



사랑받기 위한 거짓말이라고는 하지만,

자신 혹은 소중한 사람에게 해를 가하면서

까지 관심을 받아야만 만족하는 정신병.


어린시절 애정결핍이나 방치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 뮌하우젠 증후군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위에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치료 또한 병행되어야지만,


제 2차 , 3차 레이시 스피어스 사건 같은

불행한 일이 벌어지지 않을것이다.